여수시에 한참 뒤쳐지는 순천시 동선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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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에 한참 뒤쳐지는 순천시 동선파악!
- 8월 27일, 추가 8명 총 54명
- 여수시 세부 동선 파악, 순천시 배워야!
- 소병철 의원, 제안형식 빌려 질책
8월 27일 순천시는 신규 확진자는 18시 기준 8명으로 총 54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완치자는 3명임을 밝혔다.
순천 15번 확진자의 청암휘트니스 3차, 4차 감염자로 순천시는 판단된다고 밝혔다.
우려했던 N차 감염이 순천에서도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다음은 8월 27일 순천시가 발표 확진자 8명이 기본 정보이다.
▶54 확진자-(여, 30대) - 순천시 역학 조사 중
▶53 확진자-(남, 40대) - 김선생 휘트니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
▶52 확진자-(남, 20대-31번 확진자 가족) - 31번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
▶51 확진자-(여, 30대) - 김선생 휘트니스 감염 추정
▶50 확진자-(남, 40대) - 김선생 휘트니스 감염 추정
▶49 확진자-(여, 10대 미만) - 47번 자녀 - 역학조사완료
▶48 확진자-(남, 10대 미만)- 47번 자녀 - 역학조사완료
▶47 확진자-(여, 30대-31번 확진자 가족) - 31번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 – 역학조사완료
여수시 세부 동선 파악, 순천시 배워야
N차 감염이란 감염된 사람이 다시 주변사람을 감염시키는 현상이 몇 사람(단계)을 거쳐서 확산하는지를 표현하는 용어이다.
즉 순천에서도 1차 감염자가 4차 감염자까지 확산 시킨 것이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사태의 대응책 중의 하나는 보건당국의 확진자에 대한 빠른 세부 동선파악과 안내를 통한 진단을 통한 N차 감염을 막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세부동선파악을 두고 순천시가 여수시보다 한참 뒤떨어진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동선파악은 접촉자 파악 및 진단의뢰등 가장 기본적인 역학조사 업무이기에 제일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업무이다.
여수시 경우 접촉자가 누군지 알수 있게끔 먹었던 메뉴 안내까지 통해 접촉자 파악을 위해 세심한 모습을 보였지만 순천시는 시간과 장소명만 표기 했을 뿐이다. 순천시는 더욱더 세심하고 정확한 동선 파악에 신경을 써야 할것으로 보인다.
소병철 의원, 제안형식 빌려 질책
소병철 의원 역시 27일 페북을 통해 순천시의 답답하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글로 표현했다
다음은 소병철 의원 페이스북 내용이다.(요약)
이번주 내내 결산국회 회기중이지만 오늘 하루만 회의가 없어 아침 일찍 순천으로 내려왔습니다. 순천시와 함께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했고 태풍도 만반의 대비를 부탁했습니다.
순천시 간부들, 시의장•운영위원장께 시민들의 염려와 불만을 전달하고, 이미 순천시에서 실시중이지만 좀 더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몇가지 대책을 구체적으로 건의하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추진력 강한 종합 상황실 운영
▶하루 2회 정례브리핑
▶검사받은 사람은 본인 이외에 주변 사람도 결과 나오기 전이라도 철저한 자가격리시행
▶위험성과 전파 가능성 큰 대상자를 그룹별로 분류하고 신속하게 결과 통보하는 패스트 트랙 운영
▶홈페이지와 문자전송 시스템 개선
▶교육청•경찰서 등 모든 관공서를 총동원하고 시청이 컨트롤 타워 역할
▶방역 인력과 지원 인력을 정확하게 구분해 보건소는 검사와 문진 등 방역에만 전념하도록 유관기관과의 역할분담 및 협조체제 구축
▶비상시 대비하여 민간 부문도 포함한 충분한 의료자산과 시설 확보 및 시민 안심차원의 정보 공개 등등
그동안의 순천시민의 불만스런 목소리를 모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안 형식을 빌려 현상황에 대해 질책 했다는 목소리가 강했다.
일부 브리핑등은 순천시가 27일부터 즉각 반영했다.
전라남도는 25일부터 행정부지사와 보건복지국장을 순천에 보내 현장에서 직접 나서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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