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19일 시청 앞 기자회견 무슨 말 할까? > HOT NEWS

노관규, 19일 시청 앞 기자회견 무슨 말 할까?

-복잡미묘해진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순천 민심 따르는 무소속 발표 예상

-소병철, 민생당,민중당,노관규, 서갑원과 힘든 싸움할 판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노관규 예비후보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계획을 밝혀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노관규 예비후보는 그동안 선거구획정 및 전략 후보 결정 때까지 줄곧 반대 의견을 펼쳐왔다.

전략공천으로 소병철 후보가 발표되고 나서도 SNS를 통해 “시민과 함께할 것이다.”라는 뜻을 고수해왔다.

그렇다면 19일 기자회견에서 무슨 말을 할까?

그동안의 행적과 SNS 등을 비추어 봤을 때 '순천시민의 민심과 민의를 져버린 더불어민주당'의 순천 시민주권 침해에 대한 심판론을 명분삼아 무소속 출마에 가장 무게가 실린다.

지난 18일 서갑원 예비후보가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소병철 이정현 줄 대고 선거운동했다.” 폭로와 “이해찬•민주당지도부 등 당내 패권세력 투쟁하겠다.”라고 강하게 밝혀 서갑원의 상당수 지지자는 반소병철로 돌아섰다는 관측이며 이 또한 노관규 측은 무소속 출마에 유리한 측면으로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내 서갑원 계보로 분류되는 시•도의원들은 물리적으로 소병철 캠프로 합류는 한듯하나 화합적•정서적 결합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리고 소병철 광주제일고 동기인 장만채 예비후보 측 또한 아직 소병철 지지 또는 다른 지역구 출마에 대한 뚜렷한 입장 발표가 없는 것 또한 소병철 후보에게는 불리한 상황이다.

19일 노관규 후보의 입장 발표 이후에 장만채 후보 측 입장이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는 민중당, 민생당, 노관규, 서갑원 측과 크고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할 처지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