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5·18 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 및 기념식 열린다.- 18일 11시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 18일 11시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5·18 민중항쟁 제40주년 기념행사 및 기념식을 진행한다.5월 민주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고자 ‘순천 5·18 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5·18 사진전’을 시작으로 ‘주먹밥 나눔 행사’, ‘오월그림전-붉은 땅, 나무에 꽃 피우다’ 등이 있다. 식전 행사로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5월 민주항쟁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5·18 사진전’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조례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이어, 한살림 생산자 연합회 전남연합회 회원과 순천 5·18 행사위원회가 5월 16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조례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먹밥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80년 5월 당시 공동체 형성을 상징하는 행사이다. ‘오월그림전 – 붉은 땅, 나무에 꽃 피우다’은 전남 5·18 민중항쟁 40주년 기념 미술전으로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순천부읍성 서문안내소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니 순천시민들은 무료 관람 가능하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추모공연(등걸), 개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순천5·18민중항쟁40주년기념행사위원회 상임대표 정영철 인사말,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국회의원 당선자 소병철과 순천시장 허석의 기념사,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과 순천교육지원청장 이길훈의 추념사, 5월 민중항쟁과 여순항쟁, 성명서 낭독, 추모공연(박종열-6·18 통일합창단),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