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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1등 만들어준 순천인데. 순천시민 ‘분구’ 논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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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04회 작성일 20-03-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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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1등 만들어준 순천인데

순천시민 분구논란 충격

 

-여야 3당 원내대표 합의에 순천시민 분노를 넘어서 배신감

-설상가상 더불어민주당은 전략선거구 요청까지

-단수지역구에도 전략공천 가능성 배제 못 해

-민심이반 가능성 중앙당 검토해야!

 

순천시의 분구 획정안을 여야3당 원내대표가 모여 하루만에 뒤집어 순천 정가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선거구획정위원회는 3'선거구 획정 기준안'을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순천시도 갑을 지역구로 확정된 듯하였다.


하지만 지난 4일 밤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합의로 인해 순천시의 분구획정안을  하루 만에 뒤집었고

민생당 기도서,민중당 김선동 후보를 비롯 더불어민주당 노관규,서갑원,김영득 후보 및 순천 도.시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 등 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선관위의 획정위원회에서 7일 국회로 제출되는 기준안을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합의문의 큰 틀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게다가 합의문에는 시도별 지역구 국회의원 정수까지 못 받은 터라 분구 가능성은 더 낮아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는 순천시를 전략선거구 지역으로 요청 까지 해 놓았다.

 

단수지역구에도 전략공천 가능성 배제 못 해

민심이반 가능성 등 검토해야!

 

지역 정치권은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 획정을 대비해서 기존 경선 후보군을 포함해서 논의한다고는 하지만 분구 지역구가 아닌 단수지역구로 결정, 후보자를 전략 후보로 결정 하였을 때 지역에서 민심이반을 가장 우려하며 걱정하는 분위기다.

 

후보자 개인에 대한 이탈표가 아닌 민주당의 실망감으로 인한 민심이반을 걱정하는 것이다.

 

애초부터 인구 미달로 분구 가능성이 낮았더라면 몰라도 이미 선관위의 분구 결정에 게리맨더링식의 야합으로 순천의 2석을 빼앗긴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선거법 25조2항은 하나의 자치구·시·군의 일부를 분할해 다른 국회의원지역구에 속하게 할 수 없도록 했지만  '순천과 같이 인구상한선을 초과해 도내 다른 선거구에 연쇄적 영향이 불가피한 경우'라는 예외조항을 둬 이를 허용하도록 해 더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문재인대통령 1등 만들어준 순천인데

 

이미 민주당원들은 지난 대선 때 전국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전국 1위 득표() 지역으로 당선시킨 바 있어 분구 논란은 분노를 넘어 배신감까지 느끼는 분위기다.

 

지역 정 관계자들은 제2의 이정현 사태를 우려하는 분위기까지는 가지 않을 거로 생각하지만 순천의 정치 민심은 워낙 유동적이라 만일의 사태까지 중앙당에서 고려했으면 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40년 민주당 생활을 했던 한 어르신은 정치 셈법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첨부터 안줬으면 몰라도 줬다가 뺏으면 배로 기분 나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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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에서는 순천을 전략선거구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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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원의 SNS에 남긴글이 분구 논란에 대해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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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 대표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기준'에 대한 합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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