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순천시 발표보다 빨랐던 입소문 > HOT NEW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HOT NEWS

코로나 확진자, 순천시 발표보다 빨랐던 입소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038회 작성일 20-02-28 21:27

본문



코로나 확진자, 순천시 발표보다 빨랐던 입소문

 

- SNS 미확인 소문 번지자 늦게 기자회견 자청

- 전남도 확정판정 전) 이미 소문 퍼져

  심층 역학조사 실시 세부이동경로 파악 중

- 의심환자 157명은 검사중

 

청정지역이었던 전남에선 2번째, 순천에선 첫 번째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발생했다.

 

순천시 한 대형 내과에 근무하며 조례동 거주 25세 여성으로 대구를 다녀와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지역 SNS에서 각종 확진 관련 소식이 급속도로 퍼지자 순천시 허석시장 주재로 긴급기자회견이 열렸다.

 

순천시는 해당 여성이 27() 11시경 순천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28() 오후 13시에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순천시는 공식 2차 판정을 위해 28()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지사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28() 15시에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확인검사를 시행하였고 1630분에 최종 양성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세부 동선으로는

 

215()~16() : 대구 지인 방문

217()~21() : 직장(조례동 드림내과) 출근

222() : 자가격리

225()~ 26() : 미용실, 식당, 술집, 카페 방문

226() 13:00 : 뱀부스-신대점심 19:00 : 벽오동 음식점 저녁식사

(영업 중지조치 및 직원 종사자 격리조치)

227() 11:00 : 기침,인후통,두통 발열 증상으로 순천병원선별진료소 검사대상물 체취

-전남대학교병원 음압병실 격리 입원 조치

228() 13:00 : 양성판정통보

15:00 :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확인검사

16:30 : 양성확인, 전남도 공식 발표

 

하지만 순천시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 오전부터 SNS상에 구체적인 코로나 확진자의 병원 및 나이 등이 떠돌기 시작했고 여러 소문이 뒤섞인 가운데 혼란스러워지자 순천시가 늦게 입장 발표를 한 것이다.

 

공식 발표는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확정결과가 공식 발표이긴 하지만 이미 상세하고 구체적인 확진자 관련 정보가 퍼졌다.

 

현재 순천시는 의심환자 중 373명 중 216명은 음성판정 157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이 중 1명은 확진자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와 순천시 신속대응팀이 심층 역학조사 실시 중이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세부이동경로 등 전남도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0af9d16e8c39a1807ef9a1a025e9a537_1582892757_4939.png
△순천시 코로나19 비상대책 일일현황도(2020.2.28 기준)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Total 1,527
현재페이지 90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