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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원 출마 예정 도당 간부, 불공정 문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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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73회 작성일 20-02-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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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순천시의원 출마 예정 도당 간부, 불공정 문자 논란

내부 정보 빼돌린 의혹 강하게 반발

 

-도당, “사실여부 논의 할 수 없다.”

-당원, “사실이라면 내부 정보 빼돌린 책임 묻겠다.”

-장경순, “일반적 일정 순서일 뿐이다.”

 

순천시 재선거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장경순 씨가 민감한 내부정보에 해당하는 여론조사 일정을 지역구민들에게 배포해 불공정 시비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장경순 씨가 현재 전남도당 여성국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어 논란은 더 커질 전망이다.

 

사건의 발단은 210일 해당 지역구 주민에게 보낸 문자가 문제였다.

 

승주 월등 황전 주암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합니다

215일 일반여론조사 경선입니다

지금부터 위 지역에 아는사람 찾아서 전화 한번 부탁드립니다

~쌍암송전출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여성국장 장경순 올림

 

라고 문자를 발송한 것이다.

 

이에 대해 경쟁 후보 측과 당원들은 불공정 내부 정보 빼돌리기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장경순 씨의 문자를 받은 지역의 한 당원은 도당 간부가 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체 적합도 일반여론조사 일정을 공지하는 문자를 받고 당황스러웠다. 도당 간부라서 일정을 미리 빼돌리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들었다.”라며 강한 의혹을 나타냈다.

 

이에 장경순 씨는 “214일 서류접수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15일부터 여론조사가 들어가는 일 정인 줄 알고 보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당 관계자는 “215일 일정에 대해 가타부타 (옳다 그르다) 논할 수 없다.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라고만 말했다.

 

그러나 경쟁 후보 측은 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쟁 후보 관계자 A 씨는 보통 시골 사람들은 02로 전화 오면 끊어 버린다. 미리 일정을 알고 02로 걸려오는 전화를 끊지 않고 받기만 해도 응답률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내부 정보를 빼돌린 불공정 의혹이 생기는 것이다.”라면서만약 15일 일정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내부 정보를 빼돌린 책임 묻겠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11일 오전 장경순 씨가 전남도당에 순천시의원 재선거에 서류를 접수한 걸로 알려져 공천관리심의위원회에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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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정보 빼돌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문자 내용 <장경순씨가 지역구민들에게 보낸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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