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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원 측근 구성 지역위원회, 당직 문자 명령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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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09회 작성일 19-12-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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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원 측근 구성 지역위원회,

당직 문자 명령 '갑질' 논란

 

-선거 앞두고 당직제 실시, 문자로 통보

-정당법 위반 지역위 사무실, 위법성 순천선관위 조사 가능성

-시도의원 당직제, 협의한 적 없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차원 갑질 조사 필요

 

 

더불어민주당 순천시 지역위원회가 지난 18일 자당 소속 시도의원들에게 뜬금없는 당직 문자를 보내 갑질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지역위원회 관계자 핸드폰으로 더불어민주당 순천시 시도의원 19일부터 19일까지 당직 순번을 정해 20여 명에게 일방적으로 보낸 것이다.

 

이와 관련 A 의원은 사실상 선거 앞두고 지역위원회가 총선 체제에 돌입했고 서갑원 지역위원장도 사퇴했는데 갑자기 당직 문자가 와서 황당했다.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느낀다. 이게 바로 갑질이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다른 B 의원은 서갑원 의원 측근들로 구성된 지역위원회에 당내 여러 계파가 당연히 있는데 선거 기간에 그동안 한 적 없는 당직제를 한다는 것은 또 다른 길들이기 아닌가? 매우 불쾌감이 들었다. 응하지 않을 생각이다. 사전에 협의한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B 의원의 말처럼 그동안 한 번도 당직제를 하지 않았으면서 선거를 앞두고 뜬금없이 당직제를 시행하는 갑질과 그리고 정당법 37항에 금지된 사무소를 운영해 왔다는 것이다.


명백히 정당법 위반 소지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순천시지역위원회 관계자는시도의원들에게 강제성이 아닌 자율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보낸 것이다. 사무실은 중앙당과 각종 팩스 등 최소한의 당무를 보기 위한 곳이라고 말하며 당직제 시행 경위등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순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정당법에는 둘 수 없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사무소 설치 등의 위반 여부는 구체적인 운영 행태 등을 보고 판단해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조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무실 운영의 적법성을 두고 선관위 조사 가능성까지 예상되어 앞으로 지역위 갑질 논란은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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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순천시지역위원회가 순천시 시도의원들에게 보낸 당직제 운영 통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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