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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원, 현역 시의원을 피켓 보이로 취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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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34회 작성일 19-12-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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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원, 현역 시의원을 피켓 보이로 취급 논란

 

-지역구 해룡면민 54천 명 무시한 처사

-측근 여부 떠나 시의원 존중예우 해줘야!

 

서갑원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 중 공약 발표과정에 현역 순천시의원을 공약 발표 피켓 보이로 전락시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서갑원 예비후보는 순천역 광장에서 출마 선언문을 읽고 공약 1호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약 1의 보드를 별도의 고정 거치대를 이용하지 않고 현역 시의원인 박종호 의원을 세워 피켓 보이로 전락시켜 버린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아무리 박종호 의원이 친구 아들이고 청년공천을 준 장본인이라 하더라도 그 이전에 해룡면을 대표한 지역구 시의원이고 순천시의원이다라면서굳이 거치대 등 사용했어도 되었을 텐데 현역 시의원을 보드를 들고 있게 한 것은 보기 안좋았다.”고 말했다.

 

다른 중견 언론인은 최근 청춘창고 건 과 서갑원 측근 인사들로 구성된 지역위원회 당직제등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 피켓보이 건은 아무리 선거운동을 함께 하는 멤버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시의원인데 격에 맞지 않은 행동을 했다. 최소한의 존중예우는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박종호 시의원은 출마기자회견 당일에 선거공약 발표를 이벤트 형식으로 준비하는 과정에 공약보드판을 준비하게 되었고 가지고 있다가 들고 서있게 된 것이다. 다른 의미로 해석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국회의원 선거를 같이 돕는다 하더라도 순천시와 지역구를 대표하는 현역 시의원을 단순한 피켓 보이 취급했다는 것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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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갑원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중 공약설명 판을 들고 있는 박종호 시의원(해룡)  - 이미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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