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후보에 줄 댄 시•도의원들, 나 떨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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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04회 작성일 20-02-26 14:14본문
서갑원 후보에 줄 댄 시•도의원들, 나 떨고 있니?
-당 선거중립의무 정면 대놓고 위배
-총선 악영향, 집단 윤리위 제소 움직임
-당분열 조장, 중앙당 차원 조사 요구
-계속 제보받아 공개할 예정
순천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시•도의원들이 당의 ‘특정후보공개지지’금지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에게 지지 문자를 무작위로 발송해 당차원의 특별 조사 요구가 일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3일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총선(예비)후보자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 중립 준수 지침 안내’공문을 지시했다.
주요 내용은 공문을 통해 “당 소속 공직자와 당직자는 줄 세우기 등으로 당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며“특정 후보 공개지지는 당내 결속을 저해하고, 향후 경선에서의 불공정 시비를 야기하여 경선의 후유증이 발생하는 등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입니다.”라고 적시했다.
해당 근거로는 ‘윤리규범 제8조(공정한직무수행) ⓸ 당 소속 공직자와 당직자는 줄 세우기, 사조직 가입•참여의 권유나 강요 등으로 당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라는 윤리 규범이다.
최근 문자 및 SNS를 이용한 특정 후보 줄서기 및 지지가 늘어나자 중앙당선관위 공명선거분과위는 전체 문자를 통해 다음과 같이 보내면서 해석의 이견이 없게끔 전화, 문자메시지 및 SNS라고 정확하게 규정하여 보내기도 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선출직공직자 선거중립의무 촉구] 우리 당은 금일부터 4.15 총선 공천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투표가 순차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중앙당선관위는 공정한 경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중앙당의 수 차에 걸친 협조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부지역의 선출직공직자가 전화, 문자메시지 및 SNS 등을 통해 특정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거나 선거운동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는 당내 결속을 저해할 뿐만아니라 경선의 불공정 시비로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하여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는 당 윤리규범을 위반하는 것으로 우리 위원회에서도 금지하고 있다는 것을 숙지하셔서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십시오. 당원 모두 공명선거에 협조하셔서 아름다운 경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랑스런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 02-2630-0063~66 -중앙당선관위 공명선거분과- |
하지만 이런 금지 규정에도 불구하고 순천지역 일부 시•도의원들이 당내 규정을 정면으로 어겨가며 문자 및 SNS 등 무작위로 살포해 선거 중립의무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당내 다른 후보들도 이미 중앙당 차원의 지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자아내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취합해 중앙당선관위에 강하게 진상조사를 요구할 움직임마저 보인다.
그리고 아직 경선 일정이 끝나지 않았고 최근에 지역의 도의원 2명이 의정활동과 관련 당내 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하여 사안이 가볍지마는 않다는 게 지역 정관계의 분위기다.
중앙당 차원 또한 수차례 준수의무를 강조한 만큼 지역의 일부 시•도의원들의 중립위반과 관련하여 진상조사 또한 배제하기 힘든 상황일 수도 있다.
가벼운 징계라도 향후 지방선거에 페널티가 될 수 있어 늦게 사실을 접한 당 소속 공직자들은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경종을 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고 제보받은 사실을 지속해서 알리고자 한다.
제보문의 : 순천독립신문 010-7620-5622
△오광묵 시의원의 선거 지지 메세지
△한근석 도의원의 선거 지지 메세지
△임종기 도의원의 선거 지지 메세지
△장숙희 시의원의 선거 지지 메세지
△박혜정 시의원의 선거 지지 메세지
△박종호 시의원의 선거 지지 메세지
△허유인 시의원의 선거 지지 메세지
△박재원 시의원의 선거 지지 메세지
△ 경선중립 준수 지침 안내 공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