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과 이병운 교수, 순천대학교 제10대 총장 1순위 선출 > HOT NEWS

법학과 이병운 교수, 순천대학교 제10대 총장 1순위 선출 

- 모교출신 첫 총장 가능성 높아 

- 의과대학등 현안과제 풀어야할 숙제

8일 이병운 순천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10대 순천대 총장에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출 되었다.

기호 1번 이병운 교수는 결선투표에서 8일 진행된 순천대 10대 총장 선거에서 총 715표 가운데 382표 52.4%를 득표해 278표 39.9%를 획득하는데 그친 기호 2번 허재선 환경공학과 교수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이날 순천대 10대 총장선거에는 교원과 직원, 학생 등 총 715명의 선거인단 중 660명 92.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병운 후보는 1차 투표와 2차 투표에서도 줄곧 1위를 차지했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진 3차 결전투표 결과 최종 1순위 후보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허재선 후보와 맞붙은 결선투표에서 교원 169표, 직원·조교 190표, 학생 23표 등 총 득표수 382표, 52.422%로 임용 1순위 후보가 됐다.

순천대 출신(85학번)의 이병운 교수는 순천고, 순천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순천대 대학원 법학과와 원광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순천대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원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모교출신 총장 임용을 앞두게 됐다. 순천대 입학관리본부장, 공공인재학부장, 학생처장 겸 입학본부장, 사회과학대학장 겸 경영행정대학원장을 지냈다.

지방소멸시대등 지방대학등의 경쟁력 확보 및 특히 의과대 유치등 풀어야할 과제로 남겨졌다.

순천대 총장은 임용 1,2 순위자에 대한 교육부 추천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