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순천미술대전' 보조금 사업 리베이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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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48회 작성일 23-04-18 18:24본문
'2022순천미술대전' 보조금 사업 리베이트 의혹
- 높은 값 책정 후 돌려받기, 전형적 보조금 사기 방법
- 일부 제작비 보조금 사업에 포함 안 시켜 개별 거래 방식 취해
- 미술대전 순천미협 주관 못 박은 조례 개정해야!
조례에 근거하여 순천시에서 주최하는 가장 큰 미술 행사인 순천미술대전이 때아닌 보조금 리베이트 의혹이 있어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순천시미술대전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해온 순천시미술대전은 보조금 6천3백만 원 및 접수비 3천3백여만 원 등 1억 원 규모의 대형 행사이다.
그러나 보조금 수행단체인 순천미협이 2022년 사업을 수행하면서 수백만 원의 금액을 업체로부터 후원금 형태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 전망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논란을 피하려고 미술대전에 참여한 작품의 제작비 등을 보조금 사업에 포함하지 않고 개인별로 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리베이트성 후원금을 받은 것이다.”라며“이게 바로 보조금 사업을 핑계로 참가자에게 높은 금액을 지급하게 하고 그 차액을 돌려받아 예술인들에게 사기치는 것이 아니냐?”라며 분개했다.
이에 대해 미협 관계자는 “일시 대규모 제작을 위해 업체를 수소문한 결과 전주 업체가 적격이라 맡긴 것이며 후원은 자발적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22년 기준 23회째 내려오는 순천시미술대전 조례 개정 필요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
순천시 미술대전 조례 제3조를 보면 “순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순천지부가 주관한다.”라고 되어 있어 내부 감사가 있긴 하나 상위기관인 예총 또한 사업의 정산 감독에 참여하기가 힘든 구조로 되어 있다.
지역의 미술 관계자는 “정당한 후원금은 자발적이어야 하고 대가성이 없어야 하는데 누가 봐도 미술대전 제작비에서 돌려받은 것으로 보이지 않겠느냐?”라며 의혹에 대해 수긍하는 분위기를 전했다.
순천시 관련 고위 관계자는 “문제가 인지되면 내부적으로 들여다보겠다.”라고 말해 파문은 확대될 전망이다.
글/사진 : 이종철
[반론보도] <'2022순천미술대전'보조금 사업 리베이트 의혹>관련 본 신문은 지난 4월 18일 HOTNEWS면<'2022순천미술대전'보조금 사업 리베이트 의혹> 제목으로 순천미협이 2022년 미술대전에 참여한 작품의 제작비를 참가자 개인별로 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높은 금액으로 지급하게 하고, 업체로부터 그 차액을 리베이트성 후원금으로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순천미협은 족자 제작비용은 타 공모전 대비 높은 값으로 책정된 것이 아니고, 리베이트 성격으로 차액을 돌려받은 사실이 없으며 족자업체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한 기부금 이라고 알려 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