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면중학교 → 미래과학고, 미래과학고 → 통폐합중학교로 이전 제안 > HOT NEWS

김문수 전)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면중학교 → 미래과학고, 미래과학고 → 통폐합중학교로 이전 제안

- 중학교 통폐합, 고등학교 이전 등 검토 해야

- 예산절감과 아울러 조기 개교 가능

- 서울시등 사례 있어!

24년도 총선을 준비중인 김문수 이재명 특보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출신답게 지역 교육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본인의 페북을 통해 “순천시 서면중학교 설립, 미래과학고 이전으로 해결합시다!!!”란 글을 올리면서 서면중학교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김특보는 “순천시 서면에 중학교 신설 또는 이전신축 요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순천시 서면은 아파트단지 입주로 19년 12,000명대이던 인구가 최근 15,000명대인데도 서면에 중학교가 없다는 것은 사실 큰 문제입니다.”라면서 “고등학교보다는 초등학교 중학교 하급학교 일수록 지역밀착형 학교가 필요합니다. 인근 가곡동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과거 서면중학교를 폐교한 후 현재 미래과학고가 들어오면서 이런 문제가 커진 것입니다.”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면과 가장 가까운 향림중학교는 학생 634명에 교원이 52명이고 매산중학교는 학생 624명에 교원이 44명입니다. 반면에 이수중학교는 학생 152명에 교원 17명이고 동산여중은 185명에 교원 20명입니다. 순천은 현재 초등학교가 총 44개(동 22개 읍면 20개) 중학교가 총 21개(동 13개 읍면 8개) 고등학교가 총 15개(동 13개 읍면 2개)인데 읍면의 농촌 초중등학교를 예외로 한다고 하더라도 도시내의 학교별 학생수가 천차만별입니다. 저학년으로 갈수록 학생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학교들 중에서 미래과학고를 이전할 학교를 찾으면 어떨까요?” 제안했다.

이어, “최근 순천의 이수중, 순천여중, 동산여중 3곳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기로 한 순천교육지원청의 남녀공학 체제 개편에 관한 행정예고가 7월 14일 자로 게시되어 주민 의견수렴을 받는다고 합니다. 시대 흐름으로나 등하교 거리 봐서도 잘한 일입니다. 하지만 서면 학생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불공정한 일입니다. 그들의 학교는 너무나 멀기 때문에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지역 간 균형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학교입니다.

비록 20일간의 짧은 기간이고 서면중학교에 관한 행정예고는 아닐지라도 이런 계기에 서면중학교 신설,이전, 더 나아가 학교 몇 개를 통폐합하고 중고교를 서로 바꿔 옮기는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조금 바꿀수 있을 때 확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활동시에 길음초등학교를 쪼개서 길음중학교를 설립한 경험과 명동에 있는 계성여고를 성북구 남녀공학 계성고로 이전 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사례를 들기도 했다.

끝으로, “우리의 공교육은 사교육마저 필요없게 만들정도의 작은 맞춤형 학교로 더 많은 학교와 더많은 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측면에서는 학교의 신설과 신축이 필요하다 하지만 예산과 시간이 너무많이 소요됩니다.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당장의 수요에 맞춰 과감하고 발빠른 재편과 순천시 초중고 전체의 합리적 구조조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구조 조정의 필요성에 대해 재차 주장했다.

김문수 이재명 특보는 순천 송광출신으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등을 엮임하고 24년도 순천 총선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서면지역의 중학교 신설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으나 부지문제등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