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전남도 의대공모관련 용역사 의견수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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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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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8-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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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전남도 의대공모관련 용역사 의견수렴 거부
- 전남도의대 공모 참여 오해 갈등 유발
- 국립의대 신설위해 지혜모으겠다.
7일 국립순천대학교는 의대 공모 관련 인터뷰(사전의견수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순천대는 오늘 전라남도의 의대 공모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가 추진 중인 인터뷰(사전의견수렴) 참여 여부와 관련하여 국립순천대학교의 입장을 밝혔다.
순천대는 “당초 국립순천대(의과대학설립추진단)는 에이티커니코리아로부터 두 차례(7.15., 7.19.)에 걸쳐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라면서“우리 대학은 전남도의 의대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으나, 전남 동부권의 의료여건을 알리고 전남도의 의대 공모에 대한 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는 취지에서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이 인터뷰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회신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순천대는 “그런데 에이티커니코리아 측은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여 국립순천대가 마치 의대 공모에 참여할 수도 있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을 초래하였다.”라면서“이에 우리 대학은 이러한 오해로 인해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여 의대 공모와 관련한 용역기관의 인터뷰(사전의견수렴)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였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대학은 전남도민의 염원인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당사자들과의 대화와 협력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혜를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자료 : 순천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