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원, 순천시에 선거캠프관련자 인사 청탁 논란 > HOT NEWS

김문수의원,

순천시에 선거캠프관련자 인사 청탁 논란

- 의원실에 채용하면 될 것을, 불편한 시에 부탁

- 환갑넘은 정치권인사 김문수 통해 청탁했지만 불발

- 청탁금지법위반 논란

- 순천시는 긍정도 부정도 안해!

순천(갑) 김문수 국회의원이 순천시 고위급 관계자를 상대로 인사 청탁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청탁 당사자인 A씨는 선거 당시 김문수 캠프에 합류했지만 선거가 끝났어도 의원실 등에 채용되지 못했다.

이후 A씨는 김문수 의원을 통해 순천시가 인사 채용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특정 자리를 부탁했다.

부탁받은 김문수의원은 순천시의 복수의 고위급 관계자에 청탁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 A씨는 김문수 의원에게 직접 청탁을 하고 본인 역시 순천시에 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은 나이, 업무수행능력등 여러 가지 적합도 및 정치적 상황등에 의해 확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치권은 “그렇게 중요한 인사면 본인 의원실에 채용하면 되지 순천시에 청탁하는 것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23조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러한 청탁 사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순천 정가를 중심으로 실패한 청탁이라고 소문이 퍼져 사건은 일파만타 확대될것으로 보인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