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원로'가 아닌 '정치관종'으로 전락한 전) 허석 시장 > HOT NEWS

▲허씨가 올린 SNS 추모의글을 올린 하루후 부부 여행사진으로 프로필을 변경해 비난을 사고 있다. 

'정치원로'가 아닌 '정치관종'으로 전락한 전) 허석 시장

- 여고생 살인사건 유골함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 돕기운동 유가족 전체동의도 안했는데 통장사본 올리기도

- 3일은 추모글, 4일은 부부 여행사진 프로필 변경 논란

- 정치권, “추모마음 있더라면 여행사진 바꾸진 않았을 것”비판

전)허석 시장이 순천 여고생 피살사건을 자기 홍보로 이용해 비난을 받고 있다.

허씨는 지난 3일 본인의 SNS 계정에 피살당한 여고생의 유골함 및 개인계좌를 올리며 유족돕기 운동을 제안하면서 추모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유족등은 이같은 사실에 전체 동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허씨에 대한 도넘은 행위에 비난의 수위가 높아져 가고 있다.

허씨가 올린 통장사본등은 발급일자등 개인정보까지 고스란히 담겨있어 자칫 범죄로 악용될수 있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게다가, 분향소 사진도 있는데 굳이 유골함사진까지 올리면서 본인 추모의 뜻을 이런식으로까지 올릴필요가 있었냐는 지적이다.

허씨는 납골당을 방문했다고만 SNS에 올렸다.  

이같은 사실을 접한 지역 정치권은 “정말 추모의 뜻이 있었더라면 저런식으로 애도하진 않았을 것이다. ”라면서“26일 사건발생후 한참지는 10월 3일 추모의 글을 올린것도 이해가 안되지만, 4일 프로필 사진을 부부 여행사진으로 변경하는 것은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 정치 원로가 되어야 될 사람이 정치 관종으로 전락한 것 같아 아쉽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순천시(시장:노관규) 26일 사건 발생후 28일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고 시민들과 함께 고인의 명복 및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