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 트리마제 , 늦어진 하자보수에 입주민들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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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85회 작성일 24-11-11 15:39본문
▲ 페인트가 문에까지 칠해져 있어 하자보수를 요구했지만 시정이되지 않고 있다.
왕지 트리마제,
늦어진 하자보수에 입주민들 불만 폭주
- 입주일 받아 놨는데, 하자투성이 불만
- 브랜드에 걸맞지 않은 하자처리에 불만폭주
- 하자요구 입주민들 경찰에 신고 당하기도
순천 왕지1동 트리마제 아파트 입주자들 사이에서 하자처리를 두고 불만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리마제 아파트는 10월 준공후 11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잔금등 계약상황에 따라 입주날짜가 약간씩은 다른걸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입주전 생겨난 각종 하자처리에 대해 입주날을 받아놓고 처리를 하지못한 세대수가 많아 이들의 불만이 순천시를 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10일에는 하자처리센터를 방문한 입주민들을 두고 경찰을 부르는등 갈등의 고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 입주민은 순천시를 향해 “저는 광양에 거주하고 있지만, 곧 순천 조례동에 새로 지어진 트리마제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인 순천 시민입니다.현재 순천시가 이 문제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순천 트리마제 1차 입주자들이 겪는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무수한 하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준공 승인이 나자 시행사는 이 문제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자 조치를 요구하는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군다나 하자가 해결되지 않은 채 입주 기간을 넘기면 연체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파트 건축을 승인한 순천시가 이를 방관하는 것은 순천 시민의 대변자를 표방하는 시장님의 시정원칙에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리마제 2차 개발 승인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요구하는 바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순천시 관계자는 “빠른 하자 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요구 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파트 하자는 아트월 단차. 각종 타일 깨짐. 바닥 미장단차, 도배불량, 코킹불량, 수납장 단차 벌어짐, 발코니 개폐불량, 가구 랩핑손상, 중문개폐불량, 타일구배 등 모든곳에서 골고루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입주민은 “미장 단차 발생 및 각종 구배 이상에 대해서는 이는 하자가 아니라 부실시공이다”라면서“가구등 입주 날 다 받아놨는데 아무런 조치 결과 통보가 없어서 애만 태우고 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지역의 건축 관계자는 “대단위 아파트가 입주되면서 그에 맞는 하자보수 인력이 세팅이 안된거 같다.”라면서“사전점검후 2개월이늦어진 하자보수에 대해서는 회사측의 보상이 있어야 될꺼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글 : 이종철
사진 : 독자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