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의대부지 현황 파악도 못 한 김문수의원, 가벼운 입 또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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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39회 작성일 24-11-13 21:36본문
순천대 의대부지 현황 파악도 못 한 김문수의원, 가벼운 입 또 구설수
- 김문수. “순천시가 뒤늦게 의료부지 제공했다.” 망언
- 2017년 순천시∙순천시의회∙순천대학교 신대 의료부지 제공 협약
- 정치권, “핵심 현황 파악 못해 한심, 율촌병원 미련 남았나?” 의심
13일 김문수 의원의 순천대 의과대학 설립후보지 선정 관련 ‘망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은 13일 오후 “순천대 의대 부속병원 후보지(순천시 해룡면 신대부지) 선정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순천대, 순천시,전남도,국회의원, 순천시민들이 모두 힘을 합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라면서“당초에 병원과 학교용도로 지정된 유력한 부지여서 당연하다 싶었지만 웬일인지 얼마전에 순천대에서 순천의 다른부지를 발표하길래 순천시와 협조가 잘 안되나 보다 걱정을 했었습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다행히 순천시에서 뒤늦게 순천대에 의대병원부지로 제공하겠다고하여 오늘 기념식을 하게 된것입니다. ”라면서“좋은 의대 병원 부지를 제공해야 전남도,교육부,복지부로부터 더 높은 점수를 받을수 있고 의대유치에 유리해 지기 때문입니다.”라며 순천시가 늦은 부지제공을 통해 협약식이 이뤄진것처럼 비난성 글을 올렸다.
하지만 오늘 열린 선정 기념식이 열렸던 신대지구 의료부지(신대리 2040)는 이미 2017년 8월 29일 순천시(시장:조충훈)와 순천시의회(의장:임종기),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세 기관이 이미 업무 협약서를 통해 무상 임대한다는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노관규 시장은 당선후부터 신대지구 의료부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순천시가 준비되어 있다고 발언해왔다.
협약식 체결 이후, 정부의 의과대의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자 신대지구 의료부지 앞에서 공식적인 기념식을 한 것이다.
이 같은 3기관의 공식 협약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의원은 순천시가 뒤늦게 제공한 것처럼 노관규 시장을 겨냥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2017년 순천시.순천시의회.순천대학교 3개 기관이 각각 체결한 업무협약서
어쩌면 기본이며 핵심적인 3기관의 업무 협약서의 기본 내용도 파악도 못 하면서 순천시를 비난하기에 급급했던 것이다.
이와 관련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의과대학 관련 핵심 현황 파악 못해 한심하다. 아직까지 율촌병원 미련 남았나?”라며 말하기도 했다.
글/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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