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리스크 김문수, 순천시의원들에게 말발 안 먹혀! 썩은 동아줄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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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8회 작성일 24-12-12 16:46본문
▲지난 10일 벌금300만원의 구형을 받고 법원문을 나서는 김문수의원
▲ 강형구의장 - 2024 1127(수)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중
사법리스크 김문수,
순천시의원들에게 말발 안 먹혀! 썩은 동아줄 전락
- 송광 풍력 조례추진 및 자원화시설 예산삭감 압력 실패
- 풍력조례, 반(反) 김문수 의원 강한 반대
- 의회장악실패, 사법리스크 및 과도한 간섭 반발
-풍력반대위, 김문수 의원 압력 독촉 의혹 제기
최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문수 의원의 정치적 영향력이 체감되고 있는 분위기다.
김문수 의원은 최근 노관규 시장과의 대립 관계 속에서 순천시의 최대 현안 과제인 자원화시설 용역비 삭감과 김문수 의원의 고향이기도 한 송광지역의 풍력 발전시설 추진을 위한 순천시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재상정을 측근의원들에게 지시 및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성사되지 못하였다.
자원화시설 용역비 3억2백만원은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되었고, 순천시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역시 같은 상임위에서 역시 반(反) 김문수 의원 측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논의를 위한 상정조차 되지 못하였다.
김문수 의원의 고향인 송광을 위한 조례임에도 불구하고 상정조차 시키지 못한 것이었다.
지난 9일 순천지역풍력발전단지 조성 반대대책위원회는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두고 “송광면 출신 김문수 국회의원의 압력과 독촉이 있었다는 후문이 있어 김문수 의원에게 질의서를 보냈으나 사실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라며 김문수 의원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 같은 현 국회의원의 상황을 두고 지역 정치권의 한 중진 인사는 “매번 사안마다 시의회를 간섭 겁박하여 자율적인 심의기능을 저해시켜 반발에 이르게 한 것이다.”라면서“게다가 두건이나 재판에 넘겨진 사람을 따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며 평하기도 했다.
글/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