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기관청렴도 발표 순천시 2등급 시단위중 1위, 순천시의회 5등급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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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00회 작성일 24-12-19 12:14본문
국민권익위원회 기관청렴도 발표
순천시 2등급 시단위중 1위, 순천시의회 5등급 최하위
- 1등급은 보성군과 전라남도의회
- 순천시의회 5등급 최하위 2단계 하락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716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오늘 발표했다.
순천시는 전년도와 동일한 2등급을 받아 전남에서 보성군을 제외하곤 시단위에서는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시는 청렴체감도 72.5점, 청렴노력도 94.2점을 받았고 부패실태 감점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전남도 5개 시중 유일하게 2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는 지난해 보다 5.3점 상승했고 청렴노력도 부분에서는 지난해 보다 2.7점 상승한 94.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외적 시책들이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가장 기본인 청렴교육은 물론 △청렴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청렴방송 및 청렴영상 제작·홍보 △공신연과 업무협약을 통한 청렴캠페인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콘서트 개최 △MZ세대 직원들과 함께하는 '청바시(청렴 인식을 바꾸는 시간)'추진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연중 꾸준히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외적으로는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을 강화하고 내적으로는 청렴한 조직문화 안착에 중점을 두고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순천시의회는 23년대비 2단계나 하락해 전남 및 전국에서 제일 낮은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최근 최병배 시의원의 구속으로 인해 감점 요인이 등급 하향의 주 요인으로 보고 있다.
전라남도는 1단계 상승하여 3등급을 받았으며, 전라남도의회는 1단계 상승하여 1등급을 받았다. 전남개발공사는 23년도와 같은 2등급을 받았다.
권익위에서 실시한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21만여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8만5천여명) 등 약 30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 전남자치단체 등급표
1등급 : 보성군, 전라남도의회
2등급 : 전남 순천시 (-), 전남개발공사
3등급 : 광양시 (▲1등급) 전남 나주시 (-) 전남 여수시 (▼1등급), 전라남도
4등급 : 목포시 (▲1등급)
5등급 : 무안군 (▼2등급) 함평군 (▼3등급)
▶지방의회 (괄호는 23년 대비 등급 변화), 군은 ’23년 평가 미실시
1등급 : 고흥군의회, 보성군의회
2등급 : 광양시의회(▼1등급) 여수시의회(▲1등급), 신안군의회, 완도군의회, 장성군의회, 장흥군의회, 해남군의회, 화순군 의회
3등급 : 나주시의회(-),전남 곡성군 의회, 구례군의회, 담양군의회, 무안군 의회, 함평군의회
4등급 : 목포시의회(▼1등급),강진군의회, 영광군의회, 영암군의회, 진도군의회
5등급 : 전남 순천시 의회(▼2등급)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