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회의원, 당직 사퇴한다는 약속 팽개치고 지역위원장 행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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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회의원,
당직 사퇴한다는 약속 팽개치고 지역위원장 행세 논란
- 읍면동 협의회장 간담회 했다고 버젓이 홍보
- 미국행 사죄로 당직 내려놓겠다던 대국민 약속 지켜야!
- 스스로 국민께 한 약속 왜 안 지키나?
- 탄핵정국은 진행형, 한덕수 탄핵불참 죗값 치러야
탄핵정국에 미국행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모든 당직 사퇴로 사죄의 뜻을 밝힌 김문수 의원이 아직까지 대 국민 약속을 지키지 않아 논란 중이다.
김문수 의원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김문수 지역위원장, 활발한 지역 활동’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갑) 23개 읍면동 협의회장들과 간담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지역위원장 김문수 국회의원이 활발한 지역 활동을 통해 당의 결속을 강화하며, 여러 현안들과 다가올 조기 대선 준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면서“순천(갑)지역위원회 23개 읍면동 협의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각 읍면동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김문수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민주당이 보다 깊이 뿌리 내리고 시민들과 당원들의 지역위원회로 거듭나기 위해 각 읍면동 협의회장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우리의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핵심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각 지역에서의 소통과 협력이 더욱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협의회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종림 읍면동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지역 당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김문수 위원장님과 함께 똘똘 뭉쳐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은 ”탄핵정국에 공무가 아닌 사적인 업무로 미국행으로 인한 의원 업무를 져버린 것에 대해 본인 스스로 당직을 내려놓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면서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더 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