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벽면녹화보다 페인트칠이 중요한 왕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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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2동 담쟁이 벽면녹화용으로 무더위 시원함을 제공하였다.
생태 벽면녹화보다 페인트칠이 중요한 왕조2동
- 왕조2동 벽면녹화 담쟁이 싹둑 논란
- 페인트 칠하려 녹음 안겨준 담쟁이 잘라
- 순천시 생태자원 깊은 고민 하지 않아
- 환경부 벽면 녹화지침 통해 장려
순천시 왕조2동 행정복지센터에 벽면녹화 차원에서 십수 년 벽면 녹화용으로 두른 담쟁이 수그루가 싹둑 잘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왕조2동 행정복지센터는 리모델링을 이유로 십수년간 왕조2동 주차장 쪽 외벽을 두른 담쟁이가 잘려 나갔다.
외벽을 페인트로 칠하고 창호 교체가 주된 이유였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지역주민은 담쟁이가 서식하여 벽면 녹화된 곳은 창호가 있는 사무실 쪽보다는 주차장 쪽이 단순 외벽이며 이미 십수년간 녹화로 인해 굳이 페인트칠이 필요없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사무실쪽만 외벽 리모델링을 하거나 창호 교체만 해도 충분하다는 지적도 함께 하고 있다.
또 다른 지역주민은 십수년간 자라온 담쟁이를 중요한 정책적 고민없이 페인트칠을 위해 자르는 행위가 정말로 옮은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없었음에 대해 아쉬워 하기도 했다.
벽면녹화지침은 환경부에서 삭막한 도심 콘트리트 구조물을 담쟁이과 식물을 이용 벽면을 녹화하는 사업으로 정부지침으로 장려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