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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서면 구상리 국유지 무단 폐기물 매립 일당 구속 및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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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546회 작성일 25-03-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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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서면 구상리 795일원 


순천 서면 구상리 국유지 무단 폐기물 매립 일당 구속 및 기소

 

- 국도○○ 관계자 구속, 호남○○ 관계자 무더기 기소

- 5만톤 넘는 순환토사 및 순환골재 폐기물 무단 매립

- 순천시, 한국도로공사 고발

 

순천시 서면의 국유지 16500(5000)를 불법 개발하고 무단으로 폐기물을 매립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1(부장검사 신승희)는 순천시 서면 구상리 일대 국유지 부지에 5t이 넘는 순환 토사 및 순환골재 등 폐기물을 무단 매립하고 회수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이모(64·A산업운영)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임모(66·A산업 명의상 대표), 김모(61·B산업 전무), 또 다른 김모(62·B산업 대표)씨 등 공범 3명과 폐기물을 넘긴 1개 법인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 등은 지난 202112월부터 20234월까지 국유지를 불법 점유한 뒤 성토 등 훼손했으며 수만t의 폐기물을 무단 매립하고 매립 대가 등 3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애초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 및 순천시의 고발에 따라 순천경찰서가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사건을 불구속 송치받은 뒤 현장 조사, 금융거래 내역 확인, 관련자 10여명 조사 등 직접 수사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이씨가 관련 사건으로 재판받으면서도 수년간 같은 범행을 반복해 국유지를 훼손하고 폐기물을 무단 매립한 정황을 포착했다. 또 가담한 공범 1명을 추가로 인지하는 등 범행 전반을 규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죄질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를 빈틈없이 하고 향후에도 국토를 훼손해 국민 전체에게 피해를 끼치는 환경 사범은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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