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순천시의회 정홍준 의원도 동참 > HOT NEWS

윤석열 탄핵 순천시의회 정홍준 의원도 동참

- 정홍준, 윤석열 파면은 시대정신이자 대한민국 존망이 걸린 문제

- 내란수괴 파면을 위해 일치단결해야!

- 유행되버린 삭발, 동참 안한 의원 눈치 보이기도

19일 오후 4시 순천시의회 정홍준의원도 윤섞열 탄핵을 촉구하는 삭발식에 동참했다.

지난 18일 윤석열 탄핵촉구를 위한 순천시의회 민주당소속인 김미연의원의 삭발 및 오행숙 장경원 정광현 김미연 의원의 단식 투쟁에 이어 2번째 삭발이며, 순천대의대 유치를 위해 서선란·강형구의원의 삭발에 이어 4번째이다.

한편, 현 정치인과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들 사이에서 삭발과 단식이 전국적으로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삭발과 단식 기류에 편승하지 못하 일부 의원들은 눈치를 보고 있다는 후문도 들린다.

다음은 삭발후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입장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천 시민 여러분!

나라 안팎으로 녹록치 않은 현실에 많이 고되고 힘드실 것입니다.

하지만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춥다고 했듯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 밝아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는 군부 독재 시절을 넘어 우리의 손으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수한 민주주의를 일군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우리가 과거에 진 빚으로 12.3 불법 계엄을 막았듯이 오늘날의 어려운 과정들도 우리 미래를 위한 자산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희망의 끈을 놓치말고 내란 수괴 파면을 위해 일치단결하여 주십시오!

저는 지난 3월 8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과 3월 9일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를 지켜보며, 현 시국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위태로운 중대한 상황이라고 판단되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작금의 위기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윤석열의 파면은 시대정신이자 대한민국 존망이 걸린 문제입니다.

윤석열은 사과나 반성이 없이 반헌법적인 메시지를 유포하며 극우 지지자들의 극단적인 선동을 부추기고 있고, 이에 응답하듯 내란 동조 세력이 준동하며 나라를 두 동강 내고, 내전 상태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제2의 비상계엄도 기우에 머무르지 않을 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느껴집니다.

탄핵 인용은 나라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윤석열과 그 일당의 내란 행위를 수많은 국민이 생생히 지켜봤으며, 열한 차례 변론 기일에서 더욱 명명백백하게 입증되었습니다. 우리는 부정한 반역자가 되돌아오는 꿈을 꿀 기회를 주는 것조차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탄핵 인용은 헌정 파괴 세력을 제압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지키는 그 첫 단계일 뿐입니다. 그 이후에도 무너진 대한민국을 일으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헌법재판소는 단 1초도 머뭇거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대한민국 재건이 시작될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을 당장 파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민의 명령이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2025. 3. 19.

풍덕, 남제, 장천 정홍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