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바둑전공신설등 지역연계 고등교육 강화 추진 > HOT NEWS

순천대학교,

바둑전공신설등 지역연계 고등교육 강화 추진

- 이병운총장, 바둑전공등 신설 긍정 검토

- 부속사범중고학교 적극적 추진 발표

- 정영균 도의원, 학과 신설시 과감한 예산지원 필요 주장

- 교육위 김문수 국회의원, 바둑학과 학과지원 적극 지원

25년 세계 유일의 바둑학과가 있는 명지대가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25년도부터 폐과를 단행하자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학교는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이다.

결국, 법적 소송 등을 하기도 했지만 24년 대법원에서 기각되어 대학 교육 연계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이 와중에 지난 16일 순천대학교 이병운총장 취임 2주년을 기념한 언론브리핑 자리에서 이병운 총장이 바둑학과의 신설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병운 총장은 “지역인재 육성 및 연계 차원에서 국립대 육성 사업 관련에 포함하여 깊이 있게 바둑 전공을 E-게임스포츠융합학과등을 통해 신설 논의 중이다.”라며“충분히 정책적 고민을 하겠다.”라며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또한, “전국에 부속사범학교 순천대와 충남대밖에 없다. 이 부분 역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암에 위치한 한국바둑중∙고의 지역구의원인 정영균 도의원 역시 16일 도의회 임시회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인재 육성 및 고등교육 연계 차원에서 전남도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고, 이에 강종철 국장은 학과 신설 등 라이즈사업 연계하여 적극적인 예산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문수 국회의원 역시 올해 초, 지역위 사무실에서 열린 바둑고중.고등학교 학교 관계자 및 양동규 바둑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학생들의 진로 관련 간담회에서 지역 순천대에서 바둑학과 개설 등을 통해 대학 교육 연계가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희 전남도교육위원장, 김문수 국회의원, 김길곤 한국바둑중·고 교장 

순천(갑) 지역구의원이자 소관 교육위원회 위원인 김문수 의원 역시 바둑학과 신설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유일한 특성화 중 및 특수목적고인 한국바둑중 바둑고의 명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대학교육의 학과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견이 없어 보인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