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인사말에 목맨 김문수의원 몽니 논란, 정치권 이쯤 되면 ‘성격장애’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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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현충일 행사를 두고 노관규 시장과 김문수의원의 상반된 모습
현충일 인사말에 목맨 김문수의원 몽니 논란
정치권, 이쯤 되면 ‘성격장애’ 의심
- 순천시, 정부대표 성격 자치단제장만 추념사 안내
- 순천여수광양시등 자치단체장만 추념사
- 결국, 행사후 인사말 한 김문수 고맙다 해놓고 뒤돌아서 비난
지난 6월 6일 국가정원 내 국가공식 현충일 추념식을 두고 김문수 의원의 도 넘은 몽니에 파문이 커지고 있다.
각종 국가 위임 또는 자치단체 행사 때마다 시도 때도 없는 인사말 자리 요구에 이젠 국가 추념 행사인 현충일 추념식에도 인사말에 황당한 비난성 발언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가행사의 위임 적 성격을 띤 현충일 추념식은 국가에서도 정부를 대표해 대통령이 하듯이 지자체 역시 지자체장이 국가를 대리하여 추념사를 낭독한다.
그럼에도, 순천시는 김 의원의 집요한 요구에 공식 행사후 보훈 관계자들이나 일반인들이 퇴장전 김문수 의원은 마이크를 잡고 그토록 원하던 인사말을 하게끔 배려를 해주었다.
인사말 후 순천시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까지 했던 김 의원은 행사후 본인의 페북에 “순천 현충일 추념식에서도 시장께서 자신은 행사 공식 추념사를 하고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은 폐회선언 후에 비공식 추념사를 시킨다!”라며 비난했다.
당연히 시장으로서 해야될 공식 추념사 한 것을 두고 법적 근거도 없는 국회의원이라고 하여 비공식 추념사를 시켰다며 비난을 한 것이다.
자칫, 국회의원 인사하나 시켜주면 되지 않겠냐는 의구심이 생길 수 있겠지만, 자치단체 및 정치권은 국가 추념 행사는 성격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지역정치권은 행사주최인 정부 및 자치단체 행정부의 역할과 단지 지역구 의원의 역할을 혼돈을 넘어 앞뒤 모습이 다른 김문수 의원의 행태를 보고 ‘성격장애’까지 들먹이며 김문수 의원의 비정상적인 행태에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자는 정부행사등은 시장만 대표로 추념사만 한다. 인근 자치단체등도 다 그렇다. 행안부 출간 ‘정부의전편람’대로 하였다며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