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의 정병회 시의원, 부결된 스포츠파크부지매입(안) 본회의 통과 이끌어내! > HOT NEWS

관록의 정병회 시의원,

부결된 스포츠파크부지매입(안) 본회의 통과 이끌어내!

- 정병회, “무소불의 의회권력 윤석열 정부와 다를게 뭐냐?”

- 정치권, “특정 배후세력에게 충성세력 시민들에게 결국 버림받을 것”

- 도사지역민, “추후라도 정치적 책임 물을 것” 시민이 옳아

- 김문수의원 지속적 지방의회 개입 시민들의 ‘경고’ 해석도

18일 결국 순천시의회에서 지난 12일 행자위에서 부결된 2025년 수시분공유재산취득계획안(순천남해안남중권종합스포츠파크부지매입)안이 본회의 부의를 통해 통과되었다.

투표결과 12:11 절반을 넘어 통과되었다.

▶찬성(12) : 강형구 정병회 최미희 우성원 이복남 김영진 유승현 이향기 박계수 나안수 양동진 이세은

▶반대(11) : 장경순 김태훈 오행숙 신정란 서선란 김미연 최현아 이영란 정광현 정홍준 장경원

본회의 안건 설명에 나선 정병회 의원은 ”아무런 법적 절차에 문제가 없다. 부결은 정당하지 않다.”라면서 ”정치적인 이유가 개입되면 더더욱 안 된다. 무소불위의 의회 권력을 휘두르는 것 윤석열 정부와 다를 게 뭐 있냐?”라며 안건 설명을 마쳤다.

반대 토론자로 나선 장경순 이영란 김태훈 의원들도 절차적 정당성 및 하계유니버시아등 연관성 등을 거론하며 반대의견을 피력했지만, 시의회의 다수의 표를 얻진 못했다.

이와 관련 이번 부의 안건 통과가 김문수 의원의 지속적인 지방의회의결 개입에 대한 시민들의 냉정한 ‘경고’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18일 김문수의원의 페북 글과 스포츠파크 부지매입을 반대하는 의원들의 입장발표 사진

정치권에서는 ”누구라도 이번 상임위 부결이 김문수 의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 않느냐?“라면서”오는 26년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충성도 평가는 결국 김문수 의원을 비롯한 지방선거로 평가받을 것이다.“ 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다.

방청석에 앉아 이번 표결 결과를 본 도사지역주민 A씨는 "갯벌치유센터 및 스포츠파크등 당에 눈치를 보며 지역현안에 대해 눈치만 보는 의원은 지역구의원으로서 존재 가치가 없다."라면서"결국 지방선거때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되지 않겠느냐?"라며 강분 하기도 했다.

이번 본회의 표결로 과반수를 잃은 김문수의원쪽 의원들은 향후 지방의회 의사결정을 주도권을 잃은 것으로 보여, 스포츠파크사업 예산 및 각종 현안등도 무난하게 통과될것으로 보인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