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당동 e편한세상 기부도로 설계위반, 전면 재시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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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동 e편한세상 기부도로 설계위반, 전면 재시공 중
-가로수 옮기고 인도 넓히는 공사 중
-순천시, “관련법 준수 재시공 지시”
용당동 e편한세상 아파트 측은 지난 8월 11일 본지가 지적했던 기부채납도로 설계위반 지적사항에 대한 전면 재시공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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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동 e편한세상 측은 용당동 600번지 일원에 605세대를 건립하면서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원용당동 현 건립부지에서 가곡동을 넘는 교각 및 일부 도로부지를 매입 기부했다.
하지만 기부채납도로를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도로법 및 장애인법 등 관련법 위반 사실이 적발되었다,
해당 업체는 가로수를 차도 쪽으로 옮겨 인도 폭을 확보 중이며, 임의대로 분리해놓은 자전거 도로 경계석도 없애고 있다.
또한, 가곡동으로 빠져나가는 가속 차선 쪽 인도 폭은 별도의 공사를 통해 유효 폭을 넓히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대한 관련법에 맞게끔 재시공을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가로수를 차도 쪽으로 옮겨 인도 폭을 확보 중이며, 임의대로 분리해놓은 자전거 도로 경계석도 없애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 가로수등이 인도 한 가운데에 식재되어 있어 유효폭 미확보로 인한 도로법 위반 지적이 있었다.

글/사진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