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왜구동상 긴급 발주해놓고 거짓말 하는 순천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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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난 4월 6일 나라장터를 통한 긴급입찰공고문
4월에 왜구동상 긴급 발주해놓고 거짓말 하는 순천시
- 전국적 비난일자 "의견수렴중" 허위 보도자료 배포
-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을 비롯 동상 20여개 긴급 입찰
- 허석시장 국민앞에 사죄해야
순천시는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 동상 설치 논란이 일자 18일 “장군 동상 의견수렴중이며 일본 장수 동상 설치를 확정한 것처럼 SNS 및 언론에 보도되고 오해와 논란이 있어 취소”내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하지만 본지 취재결과 지난 4월 6일 이미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을 비롯한 동상 20여 개가 긴급발주 형태로 제작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어 순천시의 거짓 해명을 두고 더 큰 파문이 일 전망이다.
순천시는 지난 4월 6일 나라장터를 통해 ‘한·중·일 평화공원 조성 동상 제작설치사업(협상에의한계약) (긴급공고)’로 공고했다.
그리고 5월 4일에는 한·중·일 평화공원 동상제작 설치 공모제안서 설명 및 대상자 선정 회의까지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시 일정표 - 한·중·일 평화공원 동상제작 설치 공모제안서 설명 및 대상자 선정 회의
순천시가 입찰 공고를 하면서 조선 장군-권율, 명나라 장군-진린, 일본 장군-소서행장, 무명병사 군상 등등 정확히 사업량에 포함하면서 발주한 것이다.
그러나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 동상 설치 내용이 순천시가 제작하여 배포한 판석 분양 안내문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고 순천시는 돌연 모든 동상설치 사업 취소를 밝혔다.
순천시는 3국 장군동상 설치는 의견수렴중이며 일본장수 동상설치를 확정하지 않았는데 확정한것처럼 SNS 및 언론에 보도되고 오해와 논란이 있다면서 일본 동상 설치 사실을 부인하였다.
하지만 나라장터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이미 4월 6일에 예산 9억5천만 원으로 입찰을 공고했다.
순천시가 제안한 공모서는 각종 제안요청서 및 과업지시서에서도 일본 장군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은 정확히 사업발주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도 순천시는 당장 비난을 피하기 위해 허위보도자료를 배포하여 국민들을 기만했을뿐 아니라 순천시의 도시이미지 또한 추락시킨 것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허위보자료가 아닌 진실된 사실을 시민이 아닌 이젠 국민앞에 밝혀야 될것이다.
허위 변명이 아닌 사죄를 필요한 시점이다.
발주된 동상제작 상황 및 선지급 등 계약 상황은 추가 취재를 통해 기사화할 예정이다.
▼순천시 제작 배포한 판석 신청서 -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이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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