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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허석시장 농업예산 15% 확보 공약 지키라며 규탄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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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38회 작성일 20-12-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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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허석시장 농업예산 15% 확보 공약 지키라며 규탄 기자회견 열어

 

- 농업공약 안지키는 허석시장 규탄

- 시청 후문에서 1인 시위 예정

- 쌀 재해지원금 지급 및 현실적 농업기반시설 요구

 

순천지역 농민단체 50여 명은 2211시경 순천시청 앞에 모여 허석 시장 농업예산 15% 확보 공약 이행쌀 재해지원금지급 등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 단체는 천은 도시가 아니라 정원입니다. 생태수도를 표방하는 순천의 홍보 문구 중 일부입니다. 순천만을 선두로 하여,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등 순천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자원입니다. 모두 농촌이 도심지역을 감싸 안고, 순박하고 우직한 농민들이 조상의 터전과 전통문화를 묵묵히 지켜왔기에 지금의 생태도시 순천이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첫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수출중심 신자유주의 개방정책에서 농업/농촌/농민은 늘 희생만 강요당하며 급기야 지방자치 시대에도 소수라는 이유로 정치, 경제적으로 외면당하며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현실입니다. 호남 3대 도시 등극이라는 성과도 농업/농민/농촌을 지키지 못하면 공염불에 지나지 않습니다.

순천으로 유입되는 인구보다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시고, 정든 농촌을 떠나는 청장년 농민이 일년에 수백 명에 이릅니다.”라면서 그래서 허석시장이 후보시절 농민회와 정책간담회를 통해 농업예산15% 확보, 농민수당 도입, 농민참여 농정 실현 등의 농업공약을 약속했었습니다. 부분적으로 이행되는 공약도 있지만 농업/농촌/농민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농민중심의 농민참여형 농정은 아직 요원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1214일 허석 시장에게 농민들에게 당장 시급한 4가지 현안의 2021년도 예산반영 요구에 대한 답변은 다시금 우리를 실망시켰기에 부득이하게 우리의 요구를 시민들에게 알리면서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음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라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우리의 요구>

1.올해 봄철 냉해 피해, 두 달이 넘는 장마, 세차례의 태풍으로 재앙적인 자연재해로 인해 쌀농사 소득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에 쌀재해 지원금 지급을 요구합니다.(2,3차 재난지원금도 농민은 제외)

 

2.영농활동의 기본인 농업기반시설(농로,수로,배수로,소하천)정비가 지금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연말이면 도심권 보도 블럭 교체는 멀쩡한 것도 해마다 새로 바꾸는데 농촌의 영농시설은 눈에 띄지 않아서 인지 수년째 방치 되고 있어 분노가 치밉니다.

 

3.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다원적 기능에 대한 홍보, 교육 예산을 편성을 요구합니다.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극복의 완충역할과 식량안보를 담당 하는 농업/농촌/농민의 소중함을 대중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내야 합니다.

4.농민수당의 본래의 역할을 위해서 농가당 지급이 아닌 모든 농민에게 지급하고 지급액도 현실화해야 합니다.

예산상의 어려움만 호소하지 말고 전남도와 국가차원에서 도입을 촉구하는등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이들 단체는 오는 23일부터 시청 후문에서 1인시위등을 예고했다.

 

/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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