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 2단계 위기 속 집합행사, 감염법 위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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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및 집합금지위반 논란에 휩싸인 순천시 표창장 수여식
순천시 코로나 2단계 위기 속 집합행사, 감염법 위반 논란!
- 표창장 준다고 시청 대회의실로 집합!
- 거리두기 통제는 물론 집합금지 위반 논란
- 시상자 및 축하객등 참석자 100명 훨씬 넘어
- 보건소, 총무과 등 행사 관계자 수사 의뢰해야!
지난 29일 순천시가 코로나 2단계 위기 속에 ‘2020 표창장 수여식’이란 행사를 개최하면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순천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시정 발전 유공 시민표창장 수여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A 씨는 “이날 수상자는 물론 축하객들이 뒤엉켜 거리두기는 물론 100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북적거렸다.”라면서“극소수 시상자만 불러놓고 하는 행사가 아니었다. 코로나위기는 어디에도 찾아 볼수가 없었다. 순천시가 충분히 우편 발송 가능함에도 불러 놓고 코로나 위기속에 이런 집합행사를 왜 했는지 알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 보건관계자는 “행사 자체는 알고 있었으나 방역수칙 준수 여부등은 현장에 있지 않아서 잘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총무과 관계자는 “시상식이라 불가피하게 개최했다. 인원도 80명으로 제안했으나 축하객까지 와버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순천시 행사 일정표에도 참석 인원을 120명이라고 표기해놔 순천시 스스로 방역수칙 및 관련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어느정도 사법기관 수사의뢰가 필요해 보인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