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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춘옥, 아랫장에 사무실 열고 본격 선거운동 개시

- 여성∙농업 강점 살릴 듯

- 공직선거법 및 농협법 위반 해결과제

지난 9일 순천선관위에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한춘옥 후보가 아랫장사거리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단수후보로 추천된 한춘옥 후보는 출마의 변을 발표했다.

한춘옥 후보는 “4월 7일 재보궐선거에서 순천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았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너나 할 것 없이 하루하루의 삶이 팍팍하고 고단한 시기입니다. 다행히 우리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시민의식과 방역당국 관계자분들의 헌신으로 우리는 머지않아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면서 “깨끗한 새로운 정치인, 시민들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는 능력 있는 도의원이 나서 달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제 저 한춘옥이 서민의 이름으로 그 답을 직접 실천해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라며 운을 뗐다

이어,“순천에서 나고 자라 자식처럼, 친구나 형제자매처럼, 부모의 마음으로 순천의 이웃들과 57년을 부대끼며 살아왔습니다. 38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며 김치공장, 문화센터장, 여성복지팀장으로 지역의 현안들을 여러분과 함께 해결해 왔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생활을 해 온 엄마로서 육아와 교육의 어려움을 실감했습니다. ”라면서 “ 순천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농협에 입사하고 끊임없는 공부와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현재 장천동 농협지점장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며 지난 경력과 여성후보로서의 장점을 강조했다.

또한, “정치는 맨 날 하는 사람만 하는 특정 소수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정치는 돈 있다고 감투나 명예까지 차지하려는 수단이 아닙니다. ”라면서“서민의 손발이 되어 헌신과 봉사를 할 수 있는 사람, 서민의 눈과 입이 되어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 저 한춘옥이 순천 시민 여러분 앞에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 따뜻한 정치∙단합의 정치∙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라면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지역현안>

하나, 오천지구 공공임대주택 분양문제 해결을 위한 선제적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둘, 과밀학급 문제 해소 및 학교 밖 돌봄공간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셋, 낙안보건지소의 확대 개편 등 공공의료 기능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넷,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악취문제 대책 마련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 강변로 고가도로의 교통신호와 위험한 교량교 개선 등 시민의 편리와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중앙정책>

여섯,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추진하여 코로나19 위기의 빠른 극복과 민생안정에 주력하겠습니다.

일곱, 여순사건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도와 순천을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여덟,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로 순천의 비전을 넓히겠습니다.

아홉, 낙후된 도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순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열, 스마트 농업기반을 구축하여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선거등록을 앞두고 공직선거법 및 농협법을 위반하여 사전선거운동 논란과 관련하여 현재로서는 후보로서 풀어야할 해결과제이다.

한춘옥 후보 주요 사항

▷생년월일 : 1964.11.12

▷직업 : 순천농협 장천지점장

▷학력 :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상담학과 1학년 제적 (현)

▷경력 : (현)순천시배구협회 부회장